한국 박물관사에 나타난 표상의 정치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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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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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ppler 1994: 21)
한국 박물관사에 나타난 표상의 정치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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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물관사에 나타난 표상의 정치인류학
조작이나 침략의 과정에서도 축적된 기억으로서의 culture는 또 다른 방향의 맥락화를 경험하게 된다된다. 박물관은 특히 식민지나 제삼세계에서 건설되어 온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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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는 끊임없이 사람이 재발명해 내는 과정이며 전통의 재창조가 가능한 것이다. 즉 축적된 기억으로서 culture는 맥락화되어있따 박물관이라는 현상 자체가 culture라고 볼 수 있따 “박물관이란 그것이 만들어진 나라의 집합기억과 밀접하게 상호 연결된 제도다. 또한 구체적으로 세계화, future 화를 담은 박물관을 어떻게 실천적으로 전개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박물관사를 통해 한국에서 벌어진 박물관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culture과정에 대입해 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박물관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을 생각해 보려한다. 필자의 접근을 통해 먼저 한국사회의 culture변동의 측면을 조명하며 또한, 박물관이라는 제도가 안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와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이 가능할 것이다. 박물관 현상 이면에 존재하는 정치적 배경들이 존재함으로 박물관이 갖는 정치적 함의에 대한 언급이 불가피함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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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말살하는 힘일 수 있는 것도 바로 박물관이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하는 것이 culture변동이다. 일부의 사람들이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그만큼 박물관은 분명하게 정치적이다.
필자는 맥락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박물관에 투영된 맥락의 전개과정에 중심으로 歷史(역사)적 접근을 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내재된 박물관에 대상으로하여 논의하고자 한다.(푸코.1977)”
한국의 歷史(역사)적 전개과정을 고려, 본고에서는 culture과정을 세단계로 나누었다. 식민주의와 결합된 culture의 탈맥락화와 재맥락화, 민족주의와 결합된 culture의 재맥락화, future 를 지향하는 세계화 시대에 연결된 culture의 원맥락화 이렇게 세단계로 구분 하였다. 또한 기억의 축적이며, 기억들은 개인의 경험과 집단의 歷史(역사), 주변 環境(환경)에 대한 適應 등을 통해 맥락화된다된다.
2장. 은폐와 날조의 기억 정치학 : culture의 탈맥락화
다. culture담당자들의 경험과는 전혀 관계없는 집단이 침략과 지배의 목적으로 원주민의 culture를 탈맥락화하는 경우를 우리는 culture식민주의 또는 culture제국주의라고 불러왔다. 이는 보편적인 culture의 상황에 대한 거울이다. 박물관은 한 사회의 얼굴이자 지표이다. (Zolberg.1996)” 상반되는 기억 중, 어떤 기억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선택권이 궁극적으로 국가권력의 손에 있따 “어떤 기억을 전시할 것 인가’하는 문제는 국가의 헤게모니와 직결된다된다.
